가자, 체제전환 공동행동!
<가자, 체제전환 공동행동>의 주요 참여 일정
– 9/10(화) 15:00 가자, 체제전환공동행동 워크샵, 온라인
– 9/28(토) 민중대회
– 10/3(목) 16:00 주거권행진 <모두의 집으로 가는 길>, 서울 홍대입구역 윗잔다리공원
– 10/5(토) 14:00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집중행동의 날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 서울 광화문 인근
– 10/19(토) 14:00 1017 빈곤철폐 퍼레이드
– 11/2(토) <학생의날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 집중집회(가)>
– 11/9(토) 전국노동자대회
가자, 체제전환 공동행동!
모든 곳이 문제일 때 변화는 모든 곳에서 시작되어야만 합니다. 저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운동은 없기에, 연대와 연합은 변혁의 필요조건입니다. 좌절과 냉소를 넘어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단지 대통령 탄핵에 가둘 수 없는 체제전환의 요구를 만방에 알리는 행동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체제전환운동은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까지 반전평화, 주거권, 반빈곤, 페미니즘, 학생인권과 기후정의 등 체제를 바꾸는 우리의 요구를 알리는 집중 행동에 나섭니다. <가자, 체제전환 공동행동>과 함께 합시다.
자본주의를 직면할 시간
물가는 내릴 줄 모르고, 임금은 오를 줄 모릅니다. 기후재난, 젠더폭력, 노동재해, 전세사기...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부정의와 폭력의 구조가 두터워져만 갑니다. 사회가 개인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불안과 냉소속에 일확천금을 향한 각자의 레이스에 골몰합니다. 경쟁이 가혹해지는 만큼 기본권은 무너집니다. 밥도 약도 집도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지 않습니다. 자본은 필요를 위해 생산하지 않고 이윤을 위해서만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명실공히 자본주의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대체할 힘과 대안이 없다면 자본주의는 스스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 대신 숱한 생명들이 스러져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절실히 대안이 필요합니다.
체제전환운동으로 만납시다. 2024년 2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체제전환운동 포럼>과 3월 23일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를 거쳐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체제전환운동은 이윤창출이 아닌 사회생태적 재생산을 중심에 두는 대안체제를 건설하는 운동이자, 자본주의 체제의 착취와 수탈, 억압에 맞서 존엄과 평등을 위한 사회를 재조직하는 운동입니다.
우리의 대안을 조직합시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역사를 경험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회운동이 보수양당 구도를 강화하는 '민주대연합', '반보수 전선'으로 포획되기를 반복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1번이 더 나쁜지 2번이 더 나쁜지 설명하는 것은 사회운동의 역할이 아닙니다. 보수당이 서로 으르렁대며 소리를 높이는 만큼 민중의 대안을 말할 자리는 사라집니다. 우리의 대안을 우리가 선언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체제전환!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문의 | go.systemchange@gmail.com
후원 | 기업은행 048-159061-04-013 체제전환운동